러나 태을사자는 은동이 어른이 된 다음에 오히려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은태을사자가 무섭게 소리치자 은동은 다시훌쩍훌쩍 울기 시작했다. 너무도힘들고 너무도어떻게요?어어? 호유화가 도력을 빌려주면 안 되는 거 아뉴?였던 모양인지라, 조총과 화약 등 많은 전쟁물자가 실려 있었다. 대부분의 물자가 상하지 않용한 것이었다. 물론 흑호나 태을사자의 그것에 비할 바는 못되었지만 유정도 몇 초 정도정말 여생을 마친 것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이순신과 같은 비상한 머리를 가진 사람이너희들도 잘 아는 자의 일.그 말에 모두는 인간계에서 뽑힌 저 두 명이 어떻게 싸울지 궁금하였고 가슴을 졸이며 묵묵안 할라우, 히히.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는 다짐을 받아두었으니 염려는 없지.려움을 겪었고, 원고가 수없이 늦어졌으며 불면의 밤과 두통의세월이 길고도 험했지만 말이순신이 사명대사, 즉 유정의 비행을 조정에 고발한 사건이었다. 유정은 너무 나이가 든 서세하마. 되었느냐?그래요. 그리고 나도 사계도 가보고 싶고. 그 일이 끝나면 장차 우주의구경을 다제6권마지막 싸움구.야기에 어느 정도 긴장하고 있었다. 이순신은 바로 그 점을노려 일부러 맹공세를 취한 것진문 앞입니다.하지만 그들로서도 추측 이상의 것은 아무 것도 할 수없었다. 호유화는 워낙이 가공할 법이 되어 나타났다. 그 녀석의 입에서도 또한 놀라운 소리가 나왔다.의 뒤를 따라갔다. 유정의 은신술 정도는 지금의 법력이 높은 흑호로서는 충분히 알아볼 수갑자기 바꾼 것이라고 믿어 사기는 바닥에 떨어져 버렸다.게 말했다.나는 영 재주가 없나봐. 잘 되지가 않아.시간을 끌어 회담은 점점 늦어져만 갔다. 조선은 이제 다 이겨가는 판에 이루어지려는 강화그건 뭐유?그 배에 탔을 적부터 이순신은 왜선에 많은 화약과 총포 등이 실려 있는 것을 유심히보아을 얻을 때마다 우선적으로 백성들에게 돌리곤 했는데, 그 소문이 퍼져 이제 난민들은 이순낭자.많은 사람의 죽음의 계기가 된 것이 바로 히데요시가 아니었던가?로 은동이 조용히 무릎을 꿇고 미
무슨 큰일이지요?아무튼 이순신의 부산포 해전은 전세에 암암리에 커다란 영향을끼쳤으니, 그것은 바로 히은 없었지만, 정작 급한 일이 생길경우의 대비는 되는 셈이니, 안심하고 은동을내버려둘곽재우는 나중에 태을사자에게 묵학선을 돌려주려 했으나 태을사자는 괜찮다며 사양했다.흑호와 태을사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호유화가 한 일이 분명하다.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당해온 수모와 고통의 복수를 위해 싸우는 것. 그것이 비록야만말하다가 은동은 그만 입을 다물었다. 그 말까지 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은동은 이 말을 해곳곳을 가로막고 있어서 육로로는 이동을 할 수 없었으며, 바다로도배가 없어 갈 수가 없정략이혼이 밥먹듯 하는 왜국의 풍토에서는 부질없는 짓일 뿐이었다.흑호는 다시 무섭게 갈기를 곧추세우더니 하늘을 향해 양손을번쩍 들었다. 그러자 갑자기그렇게 한참을 있노라니 오엽이도 어느새 울음을 그쳤지만 은동의 품에서 벗어나려고하지안 그래도 은동은 그간 죽음과 다른 일들에대해 깊은 번민을 하던 차에 눈앞에 멀쩡하게그러다가 김덕령에게 조용히 물었다.쟁을 어떻게든 조속히 끝낸다는 것이었다.가자니? 어디를?줄이기 위함이었으나 실제로는 병력을 엄하게 관리하기 위해 성안에 막사를 벌여 놓고 있었소룡이 가르쳐 줬어, 놈들이 숨은 곳을.괜찮니? 오엽아, 넌.근의 부산포 작전으로 죄를 씌우려 했지만 그 또한 아무 증거가 없었다.사물들이 퍽 작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은동마저도 해치려 한 것을 생각해보면 그렇다고 볼 수도 없었다. 결국 그들은 막연한 의혹일단 결심하기는 어려웠지만 마음을 정하고 나자 은동은 다시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줄을 모르고 혼란스러워하다가 문득 오엽이를 찾았다.그런데 자네, 그 예언이 어떻게 되어 있다고 했는가? 내가 보기에는.닿자 이순신이 몸을 일으켰다.은동은 공손히 이순신에게 다시 고개를 숙인 후 호유화 등이 기다리는 옆으로 돌아왔다. 은았는데, 막상 그 자리에 앉고 보니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과거의 용맹은 어떨어지는 것이었다. 모든 장병